'비키니폰' 제시카 고메즈 "정우성 만나고 싶다"(인터뷰)

문완식 기자  |  2008.09.13 06:50
호주출신 모델 제시카 고메즈 ⓒ송희진 기자 songhj@ 호주출신 모델 제시카 고메즈 ⓒ송희진 기자 songhj@


'비키니폰'CF로 국내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호주출신 모델 제시카 고메즈(23·Jessica Gomes)가 배우 정우성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제시카 고메즈는 12일 낮12시 30분 서울 평창동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우성이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호감을 드러낸 것에 대해 반색했다.

제시카 고메즈는 "정우성 씨가 나를 만나고 싶다고 한 걸 알고 있다"며 "나도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제시카 측 관계자 역시 "제시카에게 정우성이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더니 정우성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제시카가 장동건을 보고 '저 사람이 정우성이냐'고 물어 본 적도 있다"며 정우성에 대한 제시카의 호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최근 한 남성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제시카 고메즈에 대해 "사생활을 맡기고 싶다"며 "모 휴대폰 광고 이전에 모 자동차 광고에서 그녀를 보고 몸매에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호주출신 모델 제시카 고메즈 ⓒ송희진 기자 songhj@ 호주출신 모델 제시카 고메즈 ⓒ송희진 기자 songhj@


제시카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의 연예활동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한국에 온 이후 한국 분들이 너무 사랑해 주셔서 바쁘게 지냈다"고 밝힌 제시카는 "액션영화를 좋아한다. 앞으로 먼 미래를 봤을 때 한국에서 영화도 찍는 등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사랑해주시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프로야구 잠실 한화-LG전 시구로 화제를 모았던 제시카 고메즈는 호주와 싱가포르계 혼혈 모델이다. 4년간 미국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 화보 모델 및 유명 청바지 CF 등에 출연했다.

또 한국에서는 자동차 및 휴대폰 CF 등에 출연하며 완벽한 몸매와 동서양의 미를 고루 갖춘 '여자 다니엘 헤니'로 불리고 있다.

한편 제시카 고메즈는 19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해 3주후 귀국할 예정이며, 향후 1년간 한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