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의 MC 신동엽 정선희 김생민 이윤아
개그우먼 정선희가 남편 고 안재환의 사망으로 자리를 지키지 못한 SBS 'TV 동물농장'에 또 한 차례 자리를 비운다.
이는 'TV 동물농장'이 격주로 녹화를 함에 따라 한 번 녹화할 때마다 2회 분량을 제작하기 때문. 이에 지난 11일 진행된 녹화에 정선희가 불참하면서 14일 방송에 이어 오는 21일 방송에서도 정선희는 자리를 비우게 됐다.
하지만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아직까지 MC 교체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16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아직 MC 교체 등의 문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정선희 씨 본인의 이야기를 아직 못 들어본 상태에서 MC 교체 등을 거론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TV 동물농장'의 경우 정선희가 촛불집회 발언으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때도 MC를 교체하지 않았다.
한편 정선희는 8일 고 안재환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식음을 전폐하고 혼절을 반복하며 여러 차례 응급실에 실려 갔다. 정선희는 실신으로 10일 고 안재환의 입관식도 보지 못하고 11일 발인에 겨우 참석했으나 몇 차례 실신을 반복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