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남성 그룹 빅뱅이 오는 10월 일본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빅뱅의 대망의 일본 첫 정식 앨범이 10월 22일 발매된다"며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 발매된 미니 앨범에서 엄선된 6곡에 정식 앨범을 위해 녹음한 신곡 6곡이 더해져 그야말로 빅뱅의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을만한 최신작"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는 한번 들으면 리듬을 타지 않을 수 없는 클럽 사운드 곡 'Number 1'과 듣기 쉬운 애절한 R&B곡 'Make Love'가 수록돼 있다"며 "또한 일본의 인기 DJ인 다이시댄스와의 공동 작업을 한 곡 등 폭 넓은 스타일의 곡을 이번 첫 번째 정규앨범 'Number 1'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8월 초 국내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하루하루'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차트를 점령한 빅뱅은 일본 내 첫 정규 앨범 발매에 맞춰 오는 10월 말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3개 대도시를 돌며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