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21일 시청앞 광장서 미니콘서트

최문정 기자  |  2008.09.17 17:49
동방신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가 21일 7시 시청 앞 광장에서 미니 콘서트를 갖고 4집 타이틀곡 '주문(MIROTIC)'의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한다.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동방신기의 정규 4집 타이틀곡 '주문'의 뮤직비디오가 오는 21일 시청 앞 광장에서 첫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4집 타이틀곡 '주문'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 말 경기도 부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주문'의 뮤직비디오는 주문, 신비, 어둠을 주요 컨셉트로 동방신기에게 주문을 거는 여자와 주문에 걸린 멤버들, 주문을 깨고 나오는 멤버 각각의 모습을 담은 화려하고 신비한 이미지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기 뮤직비디오를 다수 제작한 조수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며 "영화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35mm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혀 오랜만의 국내 복귀인만큼 만발을 기하고 있음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또한 "지난 16일 티저 영상을 통해 '주문' 뮤직비디오가 일부 공개됐을 때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큰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뮤직비디오 공개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동방신기 가을 미니 콘서트'와 함께 진행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연은 청소년은 물론 보다 폭 넓은 대중과 호흡하기 위해 열린 공간인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지게 됐다"며 "소년소녀가장과 복지관 시설 등의 청소년들도 초청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특별한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방신기의 4집 앨범은 지난 2006년 하반기 '오! 정반합'이 수록된 3집을 선보인 이후 2년 만의 국내 가요계에 본격 복귀로 팬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킨다.

동방신기 4집 타이틀 곡 '주문'은 21일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19일 오전 10시부터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싸이월드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 공개되며, 앨범은 오는 2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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