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조용히 입대한 배우 남궁민이 오는 10월 2년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활동을 재개한다.
남궁민의 소속사 스타파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남궁민이 오는 10월17일 소집해제를 한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2006년 8월31일 입대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왔다.
당시 그는 여느 연예인과는 달리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지인들의 인사 속에 조용히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화제를 모았다.
입대 전 영화 '비열한 거리'와 '뷰티풀 선데이' 등으로 충무로의 기대주로 우뚝 선 남궁민은 소집 해제를 앞두고 다양한 작품 제의가 쏟아져 차기작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입대 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탓인지 최근 영화계 불황에도 출연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드라마 제의도 많이 받고 있어서 복귀작을 신중하게 선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