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이윤미, 온오프매장 사업확장

'코코루시'로 상호 변경

김수진 기자  |  2008.09.18 11:45
의류업체 CEO 이윤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의류업체 CEO 이윤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제는 나의 이름으로…"

의류업체 CEO로 활동중인 이윤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사업 확장에 돌입한다.


이윤미는 지난 해 인터넷 상에 오픈한 의류 브랜드 '코코넛아일랜드'를 '코코루시'(cocolucy)라는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루시'는 이윤미의 영문명이다.

이윤미는 18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내 이름을 내걸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매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상호를 자신의 이름으로 바꾼 것 역시 사업확장에 대한 의지의 표명이자 책임에 대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윤미는 "코코루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를 의미한다. 기존 패밀리 룩 중심에서 의류 잡화 등등 여성 중심의 의류브랜드를 새롭게 런칭됐다"며 "온라인 매장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을 서울과 부산에 오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해외 팬을 위한 서비스 역시 구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윤미는 의류쇼핑몰 오픈에 앞서 조성경 유명 패션디자이너의 정식 인턴사원으로 근무했으며, 자신의 결혼식에서 입은 웨딩드레스를 직접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의류 쇼핑몰을 통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선보이고 있다. 더욱이 그는 직접 디자인 한 옷의 경우 품절이 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디자인한 옷이 반응이 좋으면 사실 기분이 너무 좋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윤미는 이어 "요즘 박시한 스타일의 옷을 디자인했는데 반응이 뜨겁다. 이는 내년 계획 중인 임신을 대비한 것이기도 하다"고 함지박만한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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