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결국 김장훈은 19일 여수에서 있을 공연도 급작스레 취소했다.
김장훈의 한 측근은 18일 "김장훈 씨가 지난 15일 기관지염으로 입원했다"며 "상태가 호전될 것이라 생각해 19일부터 여수에서 있을 공연을 진행하려 했으나 강행하기에는 건강 상태가 너무 안 좋은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김장훈은 서울 동부이촌동에 있는 모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에 따라 김장훈은 19일부터 21일까지 여수시민회관에서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했다.
이 관계자는 "여수 공연을 하려면 오늘 리허설을 위해 여수에 내려가야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취소했다"며 "서해안 공연 이후 건강조절을 했는데 예상보다 상태가 안 좋아 부득이 이 같이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김장훈의 경우 19일 여수에 이어 26일과 27일에는 성남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관계자는 "성남 공연은 최대한 예정된 콘서트를 소화하려고 한다"며 "여수의 경우 조만간 날짜를 다시 잡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여수 공연 티켓 구매자들은 환불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