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지막회가 방송된 SBS 수목극 '워킹맘'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워킹맘'은 전국 일일 시청률 15.8%(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바람의 나라'와 MBC '베토벤 바이러스'는 각각 16.2%와 14.6%를 기록했다.
'워킹맘'은 7월 31일 전국 일일 시청률 9.7%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으나 봉태규 염정아의 열연에 힘입어 수목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된 '워킹맘'은 정아와 봉태규 부부의 재결합과 차예련과 류태준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하지만 '워킹맘'의 고충을 현실감 있게 다루겠다는 의도와는 달리 가영(염정아 분)이 사표를 내는 진부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