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이영표는 19일 오전(한국시각) '2008-09시즌 UEFA컵' 1라운드 1차전에 풀타임 출전해 상대 우디네세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이영표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네벤 수비티치, 마츠 훔멜스, 안토니오 루카비나와 포백 라인을 형성해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고, 측면 돌파로 팀 공격에도 간간히 가담했다.
지난달 27일 토트넘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영표는 지난 13일 샬케04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주전 확보에 한걸음 다가섰지만, 팀은 0대2로 패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8분과 34분 플로로 플로레스와 괴칸 인러에게 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 들어서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벌였지만, 우디네세의 수비벽을 뛰어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도르트문트는 다음달 3일 열리는 우디네세 원정 경기에서 두 골 이상차로 이겨야 2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