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대표 노총각 김건모 "난 커플 찢기의 달인"

최문정 기자  |  2008.09.19 12:58


가요계 대표 노총각 가수 김건모가 "나는 커플 찢기의 달인"이라며 새로운 면모를 공개했다.

김건모는 20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스타골든벨'의 녹화에 참여해 "나는 주위의 커플을 헤어지게 만드는 커플 찢기의 달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건모는 녹화 중 "어떤 분야의 달인이냐?"는 MC의 질문에 "평소 사석에서 아는 후배들의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되면 따로 여자를 불러 '왜 만나냐?', '어디가 좋냐'는 등의 질문을 하고 진지하게 조언해주며 결국은 헤어지게 만든다"며 "나는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본다며"고 넉살을 부렸다.

이어 김건모는 함께 출연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나르샤의 "결혼 안하는 이유가 계속 예쁜 신인이 나와서라고 들었는데, 정말이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바로 "예"라고 다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김건모는 '가요계 대표 노총각'이라는 딱지를 넘어 녹화 중 '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로 선정된 이윤아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남자 출연자들의 질투를 샀다.

김건모는 이날 "예전에도 좋아했던 가수였지만 지금이 훨씬 더 좋다"며 "활발하고 유쾌한 면이 있는 김건모와 사귈 의향이 있다"는 이윤아의 고백을 받았다.


이에 김건모는 "올 게 왔다"며 "미스코리아와 사귀게 될 줄 알았다"는 등 입담을 과시하며 이윤아만을 위해 '사랑해'를 즉석에서 불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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