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열애설 아픔딛고 이틀 연속 무대서 건재 과시

길혜성 기자  |  2008.09.21 16:57
가수 이효리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이효리 ⓒ임성균 기자 tjdrbs23@


톱가수 이효리가 난데없는 열애설의 아픔을 딛고 이틀 연속 무대 위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효리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솔로 3집 후속곡 '헤이, 미스터 빅'을 역동적인 춤과 함께 선사했다. 이날 이효리가 '헤이, 미스터 빅'을 부르는 틈틈이 현장의 팬들은 "이효리! 이효리!"를 연호하며 그녀에 힘을 불어 넣어 주기도 했다.


지난 7월 말 발표한 솔로 3집 타이틀곡인 '유고걸'에 이어 선보인 '헤이, 미스터빅'은 이날 '인기가요'의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 후보인 '테이크7'에도 올랐으며, 이효리는 특유의 섹시 댄스를 더해 팬들에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로써 이효리는 최근 난데없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처음 나섰던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에서도 건재함을 뽐냈다. 이효리는 지난 20일에는 생방송으로 펼쳐진 MBC '쇼! 음악중심'에 나서 '헤이, 미스터 빅'을 팬들과 시청자들에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이효리 측은 지난 17일 모 매체가 이효리와 모 재벌 2세와의 열애설을 제기한데 대해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효리에 대한 악의적인 의도가 있어 보인다"며 "이번 보도는 명백한 명예 훼손이며 법적으로 대응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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