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예능돌입 이민우 "전진! 이제 내가 대세다!"

최문정 기자  |  2008.09.21 19:07
이민우 ⓒ송희진 기자 이민우 ⓒ송희진 기자


이민우가 같은 신화의 멤버인 전진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민우는 21일 첫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꼬꼬관광 싱글♥싱글'(이하 '꼬꼬관광'에 출연해 "충재야! 너나 잘해!"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이민우는 이날 탁 트인 언덕 위에 올라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외치는 상황을 맞아 할 말이 많은 듯 앞으로 자진해 나섰다.

이민우는 전진의 본명인 '충재'를 외치며 "재훈이 형에게 문자를 보냈다며? 민우 형 잘 부탁한다고" 라며 감동스러운 신화의 멤버 간 속정을 공개했다.


그러나 곧 "너나 잘해! 형 걱정하지 말고!"라고 일갈하며 반전을 찍었다. 게다가 '꼬꼬관광'을 신호탄으로 본격 예능프로그램 활동할 것이라던 계획을 염두에 둔 듯 "이제 내가 대세다!"라고까지 말하며 본격적으로 도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꼬꼬관광'은 '불후의 명곡'의 후속으로 탁재훈과 신정환이 MC를 이은 가운데 사이판 로케로 그 서두를 열었다.


제작진이 '갈 땐 혼자! 올 땐 둘!', '스타들의 발칙한 밀월여행이 시작된다!'는 이색적인 슬로건을 걸고 기존의 러브 버라이어티와는 다른 시도를 하려했음을 밝힌 가운데 앞으로 본격적으로 이어질 방송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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