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앤디 ⓒ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앤디가 뮤지컬 차기작을 결정하고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간다.
22일 앤디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에 따르면 앤디는 창작뮤지컬 '싱글즈'에서 '수현' 역으로 더블캐스팅 돼 오는 11월부터 무대에 오른다.
앤디는 지난해 9월 '뮤직 인 마이 하트'를 시작으로 올해 '폴라로이드'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티오피 미디어 관계자는 "앤디가 '폴라로이드'에서 스스로 조연을 자처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차근차근 배워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면서 "수많은 작품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고민 끝에 '싱글즈'를 선택해 다시 한 번 뮤지컬 배우로서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싱글즈'의 연출을 맡은 악어컴퍼니의 조행덕 대표는 "앤디는 뮤지컬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실력, 스타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더 많은 성장을 할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솔로 앨범 활동과 단독 공연 스케줄을 모두 마친 앤디는 금주 '우리 결혼했어요'의 마지막 녹화분을 촬영한 뒤 뮤지컬 연습과 2집 앨범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