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ESPN 공식해명 "1박2일에 대한 악의없었다"

길혜성 기자  |  2008.09.22 14:49


스포츠전문채널인 MBCESPN이 최근 불거진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팀의 '사직구장 등장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MBCESPN은 지난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 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생중계하면서 당시 야구장을 찾은 '1박2일'팀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 방영했고 , 이에 대한 멘트도 한 바 있다.

MBCESPN 측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BCESPN 야구팀입니다. 9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 롯데 전 중계방송 중 언급된 일부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란 내용으로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MBCESPN 측은 "모 프로그램('1박2일')에서 진행하고 있던 사직구장 내야석 촬영 장면에 대한 설명 중 '관중이 자리에 못 들어갑니다'라고 언급했던 장면은, 조사 결과 안전요원이 자리를 찾는 관중에게 해당좌석을 안내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2회에 방송된 해당 장면은 동 시간에 발생한 일이 아니라 경기 직전에 녹화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MBCESPN 야구팀은 선수와 관중이 원활히 호흡할 수 있는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한 구단 측의 미흡한 준비에 대해 문제제기한 것일 뿐,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어떠한 악의도 없었음을 밝히며 이후 일련의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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