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안재환의 누나가 정선희가 사건 당시 실종 신고를 만류했던 것과 지금까지 연락이 없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고 안재환의 누나인 안모씨는 2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모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공개했던 정선희의 핸드폰 문자 메시지에 대해 "사실이다"고 말했다.
안씨는 "몇 번이나 동생의 실종 신고를 내려했지만 정선희가 말렸다"고 말했다.
이어 안씨는 "사건(고 안재환의 시신이 발견된 날) 이후 정선희측은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정선희는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부터 식음을 전폐하고 실신을 거듭, 이날까지도 입원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