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부산영화제서 제3의 버전 공개

전형화 기자  |  2008.09.25 09:23


올 여름 극장가 최대 화제작인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나쁜 놈,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제3의 버전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 한국영화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놈놈놈'은 영화제 기간 동안 칸에서 상영된 버전이나 국내에서 상영된 버전이 아닌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상영된다.

'놈놈놈' 측은 "해외에서 상영되는 버전이 공개된다"면서 "칸 버전을 더욱 기술적으로 완성시킨 버전이 소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놈놈놈' 측은 이번 영화제에 이병헌과 정우성 등 주연배우들이 김지운 감독과 함께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17일 개봉한 '놈놈놈'은 현재까지 687만5000여명을 동원했으며, 전국에 1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사실상 700만명은 돌파하지 못한 채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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