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다음주 중 진술위해 경찰 출두

김겨울 기자  |  2008.09.25 12:27


개그우먼 정선희가 다음주 중 남편 안재환의 사망 사건에 대한 추가 진술을 위해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25일 오전 안재환의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노원경찰서 측은 정선희에 대한 추가 진술이 다음 주중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추가 진술에서 정선희가 실종 신고를 만류했는지를 비롯해 몇 가지 사항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재환은 정선희와 21일 밤에 만나 집에 들어가서 잠을 자고 22일 새벽에 나왔다"며 "안재환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정선희였다"고 말했다.


이에 정선희 측은 "경찰로부터 추가 진술이 있을 수 있다며 기다려달라는 말을 들었다.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추가조사를 요구하기 위해 경찰에 방문한 안재환의 누나 안미선씨는 정선희의 책임 여부를 물어 경찰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정선희에 대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 만큼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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