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데뷔후 신지와 첫 스캔들..반응이 속상해"

김현록 기자  |  2008.09.25 18:11


DJ DOC의 래퍼 정재용이 생각지도 않았던 신지와의 스캔들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정재용은 2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일일시트콤 '그 분이 오신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속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정재용은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좋다며 "내 이상형은 항상 말했지만 전지현이나 아이비인데 한 번도 기사화가 되지 않더라. 그래서 그냥 이상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용은 신지와의 스캔들에 대해 "그런데 왜 저와 인터뷰 한번 없이 성대현이 방송에서 한 말로 기사화가 됐는지 모르겠다"며 "게다가 연예계 생활 처음으로 스캔들이 났는데 기사가 죄다 맘 고생 심한 신지라는 식으로 났는지, 정말 속상하다"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용은 "보여드릴 수도 있는데 정말 지갑에 신지 사진이 없다"고 강조하며 "실제 연애를 안 한 지가 꽤 오래됐다. 앞으로도 좀 하기 어려울 것 같고, 당분간은 바쁘니까 아무래도 더 그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 분이 오신다'는 사직동에 사는 별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 정재용은 절대 노안의 쌍둥이 동생 역을 맡아 처음 시트콤에 도전한다. 다음달 6일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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