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부산국제영화제 생애 첫 레드카펫

최문정 기자  |  2008.09.26 08:42
배우 김혜수 ⓒ송희진 기자 배우 김혜수 ⓒ송희진 기자


배우 김혜수가 10월 2일 열리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첫 발자국을 찍는다.

26일 김혜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 '모던보이' 측에 따르면 김혜수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모던보이'를 함께 한 박해일, 김남길과 함께 참석해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모던보이' 측은 "김혜수가 오는 10월 2일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며 "매년 영화제 시즌마다 항상 바쁜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모던보이' 개봉을 맞아 동료배우들과 함께 참석해 달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영화제 개막식 참석 후 바로 부산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부산 국제 영화제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영화제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영화제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제프리 길모어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24일까지 영화제 관계자들의 숫자만 총 78명이 참석 가능 의사를 밝혀 기대를 키운다.

2008 부산국제영화제는 60개국 315편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열리며 3회를 맞은 아시안필름마켓은 영화제 기간 중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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