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노바디' 첫무대서 '성숙+깜찍미' 뽐내

이수현 기자  |  2008.09.26 14:35
↑원더걸스 ↑원더걸스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베일을 벗고 색깔을 입었다.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그룹 원더걸스의 4번째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곡 ‘노바디’의 컴백무대 사전 녹화가 있었다.


뮤지컬 '시카고'의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에서 원더걸스는 6, 70년대 모타운의 여가수를 연상케 하는 복고적인 올림머리 헤어스타일과 가는 술이 달린 빨간색 반짝이 미니 드레스 의상을 입고 ‘노바디’를 열창했다.

원더걸스는 컴백 무대에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보여준 황금색 드레스 대신 강렬한 빨간 드레스로 팬들 앞에 서서 60년대 쇼 무대를 연상케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5개의 스탠딩 마이크를 앞에 두고 노래를 시작한 원더걸스는 손가락으로 관객을 겨냥하는 인상적인 춤을 선보여 함께 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노바디’ 무대에서 원더걸스는 한결 성숙해지고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였으며 성숙미를 과시하면서도 국민 여동생다운 깜찍함을 여전히 잃지 않아 원더걸스 특유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원더걸스는 이날 발매되는 4번째 프로젝트 앨범 ‘The Wonder Years-Trilogy’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22일 선공개된 ‘노바디’ 음원은 공개를 하루 앞둔 21일 불법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하지만 '노바디'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개 3일 만에 온라인 음악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원더걸스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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