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결혼에 주례 임권택, 축가 '무한걸스'

김현록 기자  |  2008.09.27 15:05


탤런트 오승은(28)의 결혼식에서 임권택 감독이 주례를 맡고 '무한걸스' 동료 전원이 축가를 부른다.

오승은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6살 연상의 예비신랑 박인규(34)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오승은의 결혼 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결혼식에는 오승은씨의 연예계 지인을 비롯 약 600명의 하객참석이 예상되며 2부 순서에서는 특별히 '무한걸스'의 동료전원이 참석하여 축가를 불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임권태 감독이, 사회는 송은이가 맡을 예정이며, 축가로는 1부에서 가수 장혜진이 ‘다행이다’를, 배슬기-강현수 듀엣이 ‘기적’을 부르고 2부에서는 ‘무한걸스’ 동료들이 송은이 원곡의 ‘상상’을 불러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차분한 예식을 원하는 양가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승은은 2000년 SBS드라마 ‘골뱅이’로 데뷔한 이후 ‘논스톱4’, ‘김약국의 딸들’, ‘눈사람’, ‘명랑소녀 성공기’, 영화 ‘두사부일체’, ‘천년학’ 등의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오승은의 예비신랑 박인규씨는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사업가로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첫 만남을 가진 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2007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1년 여의 교제 끝에 이번 주 일요일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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