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갑상선암 완치 "난 웃는 게 숨쉬는 것"

김현록 기자  |  2008.09.27 16:47
개그우먼 안영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우먼 안영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안영미가 갑상선암에서 완치됐다며 안부를 전했다.

안영미는 27일 방송된 MBC '브레인 배틀'에 KBS 2TV '개그콘서트'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갑상선에 생긴 종양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던 안영미는 이날 "갑상선 암이 지금은 깨끗하게 나았다"고 활짝 웃었다.

안영미는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 때문에 예쁨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주변 분들이 더 '아픈 애가 왜 저러게 태연하게 웃고 있어'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이어 "난 웃는 게 숨쉬는 것"이라고 덧붙여 다른 출연자들을 잠시 숙연하게 했다.

안영미는 지난해 9월께 소속사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종합건강검진을 받다 갑상선 이상을 발견하고 치료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안영미는 주위의 걱정을 염려해 주변에는 암이라는 이야기를 삼갔으며, 다행히 초기에 종양을 발견 바로 치료에 들어갔다.


'개그콘서트'에서 '고고 예술속으로' 등의 코너를 히트시키며 실감나는 디테일 개그로 화제를 모은 안영미는 최근 '황현희 피디의 소비자 고발' 등의 코너를 진행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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