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의 멤버 박정아가 소속사 동료를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박정아는 28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인기가요'에 남성3인조 그룹 V.O.S의 후속곡 '반쪽'을 위해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V.O.S의 멤버 박지헌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무대 위로 오른 박정아는 연신 행복하고 수줍은 신부의 미소를 선보였다. 스타제국 소속인 박정아가 V.O.S의 신곡 무대를 축하해주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벌인 것.
박정아는 무대 직후 "웨딩 노래에 맞춰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V.O.S의 후속곡 '반쪽'은 작곡가 김원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열린 'V.O.S 3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상반기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프로포즈 이벤트인 '반쪽 이벤트'의 인기에 힘입어 V.O.S의 후속곡으로 선정된 곡이다.
한편, V.O.S는 오는 10월 3일과 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3집 발매기념 하반기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