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위해 3개월 연습한 노래 불러..끝내 눈물

전형화 기자  |  2008.09.28 20:06


권상우가 손태영을 위해 3개월 동안 연습한 축가를 불러 하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8일 오후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권상우가 손태영 언니의 남편인 이루마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동률의 '감사'를 직접 불렀다. 권상우는 이날 축가를 위해 3개월 동안 연습해 손태영을 감동시켰다.


권상우는 이날 결혼식에 홀로 입장하는 관례와 달리 홀어머니의 손을 잡고 입장해 하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소 효자로 유명한 권상우는 어머니와 결혼식에 하루 앞서 신라호텔에 숙박해 가족의 정을 두텁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권상우는 결혼식이 마칠 무렵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권상우의 눈물에 그의 어머니, 손태영과 손태영 부모님이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수 조성모가 축가를, 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손태영의 언니 손혜임의 남편인 이루마가 축하 연주를,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이 주례를 섰다.

부케는 손태영의 절친한 친구인 황보가 받아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세기의 결혼식답게 이날 결혼식은 여느 시상식보다 더 화려한 하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장동건 이병헌 소지섭 송승헌 김승우 등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해 300여 일본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정우성 최지우 하지원 등 특급스타와 손태영의 절친한 친구인 황보를 비롯해 임하룡 김남주 변정수 연정훈 한가인 이정재 지성 김태우 이동건 이휘재 이미연 앙드레김 정준하 이정진 윤다훈 이창훈 신하균 박시연 유지태 김효진 등 350여 하객이 식장에 나타날 때마다 플래시 세례와 팬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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