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1박2일-부산편', 일요예능 시청률 1위 고수

최문정 기자  |  2008.09.29 11:40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의 사직구장 촬영 3회 초 모습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의 사직구장 촬영 3회 초 모습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위를 고수해 눈길을 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3.1%의 프로그램 전체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1박2일'은 21.07%를 기록했다.


이날 '1박2일'은 '부산투어 편'을 방송했다. 부산을 초저가패키지로 여행하는 컨셉트로 부산의 명소인 해운대를 지하철과 씨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찾아가고 전국에서 야구열기가 가장 높은 사직구장을 찾는 등 부산을 누비는 내용이었다.

방송 내용보다 더 관심을 끌었던 것은 부산 촬영분이 방송에 앞서 현지 녹화 상황에 문제가 제기되며 구설수에 올랐던 점이다.


'부산투어 편'은 사직구장에서 이뤄진 녹화가 촬영 당시 경기지장 및 관객에 피해를 줬다는 구설수에 휘말리며 뜨거운 감자가 됐던 것이다.

당시 논란은 '1박2일'은 제작진의 공식 사과로 논란이 한 풀 꺾이며 앞으로는 더욱 주의할 것을 요청 하는 선에서 원만히 마무리 지어졌다. 그러나 방송 이후 새삼 이슈가 돼 다시금 일부 시청자가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의혹을 되살리기도 했다.


'1박2일'은 이날 방송을 통해 제기됐던 문제점과 의혹들 중 일부를 해소했다. "방송을 보니 오해가 풀렸다"는 시청평도 이를 따랐다.

'1박2일'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20%를 상위하는 코너 시청률로 일요일 예능프로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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