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연하와 사랑은 모성애가 시발점"

김겨울 기자  |  2008.09.29 13:10


'내 여자'추상미가 연하남 고주원과의 사랑이 쉽지 않음을 고백했다.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MBC '내 여자'에 출연 중인 추상미가 기자들과 만나 '연하남' 고주원과 멜로 연기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추상미는 "실제로 연하 남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는데 연기를 하면서 사귀어보지 못한 게 후회된다"며 다양한 연애 경험이 연기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추상미는 또한 "MBC '결혼합시다'나 SBS '8월에 내리는 눈'에서 연상연하 커플 역을 맡았는데 9살 차이까지는 아니었다. 고주원과의 연기가 쉽지는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추상미는 "연하랑 사귀면 어떤 느낌이 들지 극에 몰입하기 위해서라도 생각을 많이 해보는데 모성애가 시발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만의 '연상연하' 사랑 연기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한편 '내 여자'의 추상미가 맡은 홍민예 역은 5000억원 이상을 운용하는 지하 금융계의 거물로 미모와 사업 수완을 갖춘 인물이다.


홍민예는 유능한 선박 설계사이지만 사랑에 배신당해 일과 어머니까지 잃은 김현민(고주원)을 돕는 조력자이자 야망가로서 장 회장(정한용)과 장태성(박정철)이 경영하는 동진그룹의 경쟁사인 신성그룹을 인수해 SP그룹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명명하고 동진그룹과 불가피한 대결을 벌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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