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 ⓒ송희진 기자 songhj@
배우 송창의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로 2년 6개월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
30일 송창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송창의가 오는 11월27일 개막하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2월 개봉한 히트작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뮤지컬화한 작품인 '미녀는 괴로워'에서 송창의는 남자 주인공 '상준' 역에 캐스팅됐다. 여자 주인공 한나 역에는 가수 바다와 뮤지컬 배우 윤공주가 더블캐스팅 됐다.
현재 SBS '신의 저울'에서 열연하고 있는 송창의는 오는 11월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송창의는 "무대는 내게 친정 같은 곳"이라며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내 끼를 감춰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뮤지컬이나 연극은 매회 다른 연기를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어 다른 매력이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