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 최송현·김래원, 알고보니 '식객'이 중매

김지연 기자  |  2008.09.30 15:30
한솥밥을 먹게 된 김래원(왼쪽)과 최송현  한솥밥을 먹게 된 김래원(왼쪽)과 최송현


배우 김래원의 소속사 블레스엔터테인먼트가 KBS 전 아나운서 최송현과 연예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데 SBS '식객'이 큰 역할(?)을 해 눈길을 끈다.


최송현은 지난 23일께 블레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는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많은 매니지먼트사가 최송현과 계약을 하려했으나, 마지막 접촉을 했던 회사인 블레스엔터테인먼트가 최종 계약을 했다는 점이다.


블레스엔터테인먼트가 최송현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지난 2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내 운암정 세트에서 열린 '식객' 촬영장. 최송현이 '식객'에 카메오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블레스엔터테인먼트 주경수 이사는 "최송현 씨가 '식객'에 출연하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촬영 당일 알게 됐다. 당시 소속사를 알아보고 있다는 말을 들어 접촉을 하게 됐다"며 "운 좋게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송현을 연기자로 영입한 만큼 현재 연기수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야말로 '식객'이 최송현을 김래원의 소속사와 만남을 갖게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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