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 이소연 "저도 여자에요"..웨딩드레스 자태뽐내

김지연 기자  |  2008.10.01 08:36


"매번 선머슴 같았지만 저도 여자랍니다."

MBC 주말연속극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 육상부 코치로 트레이닝복 '선머슴' 패션을 선보였던 이소연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육상부 코치 역할 때문에 트레이닝복 하나로 모든 장면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9월29일 오전 8시 서울 청담동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소연은 고경우(신성록 분)와의 결혼식을 준비하며,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장면을 통해 행복감을 드러냈다.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스태프 앞에 나타난 이소연은 매회 트레이닝복장의 털털한 모습에 익숙해진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MBC 측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신성록과 스태프들은 탄성을 질렀고 이소연 역시 "가을인데다 정말 이렇게 입으니 진짜 결혼하고 싶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육상부 코치 이금 역할을 하다보니 평소생활에서도 털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이소연은 "갑작스럽게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쑥스럽기도 하지만 웨딩드레스가 주는 그 무언가의 설레임이 있다"며 촬영 내내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이소연은 "액세서리로 한껏 치장하고 눈부신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기분조차 날아갈 듯 하다"며 "트레이닝복을 입다가 드레스를 입고 보니 '금이도 여자였구나'라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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