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뿔' 기리며.." 출연·제작진 단체 일본 여행

최문정 기자  |  2008.10.01 11:53
9월 19일 종방연에 참석한 KBS 2TV \'엄마가 뿔났다\'의 출연진 및 제작진 <사진출처=KBS> 9월 19일 종방연에 참석한 KBS 2TV '엄마가 뿔났다'의 출연진 및 제작진 <사진출처=KBS>


인기리에 종영한 KBS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단체로 일본 여행을 떠난다.

'엄마가 뿔났다'의 관계자는 1일 '"엄마가 뿔났다'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후쿠오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엄마가 뿔났다' 팀의 단체 여행은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던 '엄마가 뿔났다'를 무사히 마쳤음을 기리는 의미로 제작사인 삼화프로덕션 측에서 마련했다.

이번 여행에는 정을영 감독과 김수현 작가 등의 제작진이 참여할 예정이며 연기자도 일정이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참여할 예정으로 9월 19일 종방연 이후 처음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이 대거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현재 일정으로 참석 불가를 알려온 김혜자나 강부자 등을 제외한 이순재, 백일섭 등의 중견연기자와 이유리, 김정현 등 젊은 연기자들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엄마가 뿔났다'가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종영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여행은 종영한 '엄마가 뿔났다'의 의미를 기리는 동시에 오랜 기간 수고한 제작진과 출연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비행기 예약 등 여행을 위한 사전 작업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며 "이번 여행으로 심신을 추스르는 한편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좋은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고 여행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엄마가 뿔났다'는 28일 40%를 능가하는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민의 드라마로 아름다운 마지막을 그렸다.

후속으로는 이태란, 김성수, 지현우,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내사랑 금지옥엽'이 방송된다.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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