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는 2일 오후 미니홈피 게시판에 '정말 화나는군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고 최진실의 사망 소식에 이어지는 네티즌의 악플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하리수는 "어떻게 사람들이 자기들 일이 아니라고 사람이 죽었는데도 악플에.. 대체 얼마만큼 인간이 못되고 얼마만큼 못 배웠으면 그따위 행동들을 하는 건가요"라며 "진짜로 다른 사람의 가슴에 못 박을 만큼 당신들이 잘났다고 생각하나요"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함부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듯이 지금 감정이 막 곪아 터지기 직전인 사람들에게 자꾸만 죽어라 죽어라 하지들 마시죠"라고 꼬집었다.
이어 "하늘에 먼저 간 최진실 언니, 처음 무명일 때 같이 드라마를 찍고 14년 만에 방송서 만나 너무도 뿌듯하고 좋았는데. 재환오빠도 진실언니도 제발 하늘에선 행복하길 바라요"라고 전했다.
또 하리수는 "그리고 악플 쓰는 쓰레기 같은 당신들 인생 그따위로 살지 마시죠"라며 "그렇게 살다간 당신들이 세상갈 땐 다들 당신들한테 침 뱉어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