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2일 오후 3시 50분께 고 최진실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이병헌은 이날 굳은 표정을 한 채 고인의 빈소에 들어섰다. 이병헌은 지난 90년대 고 최진실과 영화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및 SBS 드라마 '사랑의 향기'에서 주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고 최진실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 최진실은 사망 전 정선희의 남편인 고 안재환과 관련해 '25억원 사채 영업설'이라는 악성 루머에 휩싸여 괴로운 나날을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