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아이돌그룹 비륜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대만 아이돌그룹 비륜해가 그룹 동방신기와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비륜해는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대만 홍보대사 위촉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옌야륜, 왕동청, 천이루, 우존 등 4명의 비륜해 멤버들은 "동방신기가 대만 코서트 때 태풍을 무릅쓰고 비를 맞으며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면서 "새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꼭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지난 4월 중국 음악풍운방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M을 만났는데 우리보다 경험이 많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비륜해 멤버들은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된 대만 드라마 '화양소년소녀', '장난스런 키스' 등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만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대만의 음식들을 추천하는 등 대만 관광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륜해는 오는 4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