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의 영광을 안았다.
홍상수 감독은 3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열린 제9회 부산 영평상 시상식에서 영화 ''밤과 낮'으로 최우수작품상을 품에 안았다.
'밤과 낮'은 갑작스럽게 서울에서 파리로 도피하게 된 국선 화가의 유쾌하고도 기이한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이날 '밤과 낮'은 최우수작품상과 신인여우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감독상은 'M'을 연출한 이명세 감독이, 심사위원특별상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