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진 기자 songhj@
배우 김정은이 고(故) 최진실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넋을 기렸다.
김정은은 3일 오후 10시 5분분께 고 최진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김정은은 이날 검은색 옷에 검은 안경을 쓴 채 표정을 애써 감췄다. 김정은은 입을 꼭 다문 채 한 팔로 몸을 감싸고 다른 한 팔로 입을 막은 채 관계자에 이끌려 빈소에 들어섰다.
한편 고 최진실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부검 및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최진실이 충동적 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최진실은 사망 직전 정선희의 남편인 고 안재환과 관련해 '25억원 사채설'이라는 악성 루머에 휩싸였고, 이에 큰 심적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