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생전 "은퇴후 세계어린이 돕겠다"

양수리(경기)=문완식 기자  |  2008.10.04 13:45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성균 기자 tjdrbs23@


"은퇴 이후 세계 어린이들을 돕겠다."

고 최진실이 은퇴 이후 세계 어린이를 돕고 싶다는 뜻을 자주 밝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고 최진실의 장지인 경기도 양수리 갑골공원 내에서 진행된 추모예배에서 집도 목사는 "생전 고인이 은퇴 이후에는 '세계 어린이들을 도울 것이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또 목사는 설교를 통해 "고인은 생전 찬송가 405장인 '나같은 죄인 살리신'을 좋아했었다"고 밝혔다.


고 최진실의 유해가 담긴 분골함이 납골단에 안치되기 전 진행된 이 예배에서 고인의 어머니 정모씨는 영정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내가 너를 어떻게 보내냐. 아이고 내 새끼야"라며 목 놓아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예배가 끝난 후 동생 최진영은 분골함을 끌어안은 채 납골단에 올려놓지 않아 주변을 또다시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어머니 정씨는 예배가 끝난 이후에도 영정을 쓰다듬으며 자리를 지켰다.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장지를 찾은 10여 명의 팬들 역시 소리 내어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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