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케이블 드라마 '별순검'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4일 연속 방송된 MBC 드라마넷 '별순검'이 평균 시청률 2.03%(AGB 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시즌 1의 첫 회 시청률인 1.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보였던 이 작품은 지난해 시즌 1이 끝난 후 시즌 2에 대한 빗발치는 요청이 줄을 이었다.
이번에 선보인 시즌 2에서는 냉철한 수사관 진무영(이종혁), 4차원 소녀 한다경(이청아), 모던보이 선우현(박광현), 터프한 수사관 지대한(박원상) 등 수사관과 신여성 검시관 나검률(장영남), 신비한 미소의 여인 유이(한수연) 등 다양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더욱 화려해진 HD 영상과 컴퓨터 그래픽도 추리극의 사실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첫 회 ‘그림자’편 에서는 사건 수사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의 서사를 강조하고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상처들이 유기적 인과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전개될 스토리라인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