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이소라·정선희, 故최진실 삼우제서 오열

양수리(경기도)=이수현 기자  |  2008.10.06 11:20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성균 기자 tjdrbs23@


고 톱스타 최진실의 삼우제가 6일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 내 봉안묘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생전 고인과 친분을 나누던 이영자 이소라 정선희가 또다시 오열했다.


삼우제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10시 50분께 봉안묘를 찾은 이들은 눈물을 쏟아내며 슬픔을 드러냈다.

정선희는 봉안묘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혼자만의 추모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이영자 이소라와 함께 고인의 넋을 기리며 또다시 뜨거운 눈물로 고인의 죽음을 아파했다.


특히 이영자는 현장에 카세트 플레이어를 가져와 고 최진실의 유작인 MBC 미니시리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주제가이자 고인이 생전 자신의 미니홈피 배경음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좋아했던 가수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틀어 놓고 목 놓아 눈물을 흘렸다.

한편 고 최진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현장 조사 및 시신 부검 등을 통해 고 최진실이 충동적 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다.


고 최진실은 사망 직전 지난달 숨진 채 발견된 정선희의 남편인 고 안재환과 관련 '25억원 사채설'이라는 악성 루머에 휩싸였고 이에 큰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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