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2부 연장 방영키로

김현록 기자  |  2008.10.06 11:30


MBC 인기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연출 이재규)가 연장 방영된다.

MBC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6일 "'베토벤 바이러스'의 연장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확정은 하지 않았지만 2부 정도 더 연장하는 선에서 논의가 마무리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후속 드라마 '일지매'가 다음달 19일 첫방송되는 데 대해 "이같은 일정대로라면 총 20부가 되지만 중간 결방 등을 고려하면 18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의 음악휴먼드라마인 '베토벤 바이러스'는 당초 총 16부로 기획됐다.


클래식 음악을 드라마 전반에 내세운 첫 시도로 방송 초반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모았으나 높은 완성도와 강마에 김명민의 연기 등이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극이 인기를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연장 방영이 거론돼 그 여부에 관심이 모아져 왔다.


한편 '베토벤 바이러스'의 후속으로는 고우영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일지매'(극본 김광식·연출 황인뢰)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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