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4년만에 시트콤 재도전..낙하산PD 역

김현록 기자  |  2008.10.07 09:38


'만능 엔터테이너' 전진이 4년 만에 시트콤에 재도전한다.

전진은 6일 첫방송된 MBC 새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극본 신정구 등·연출 권석)의 방송사 PD 역할에 캐스팅돼 이달 중순 방송분부터 중간 투입된다.


전진이 맡은 역할은 케이블방송사 사장의 아들이란 이유로 취직한 낙하산 PD로, 최고의 톱스타에서 별 볼 일없는 신세로 전락한 여주인공 영희(서영희 분)의 방송 출연으로 인연을 맺는다. 향후에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도 그려갈 예정이다.

'그분이 오신다'로서는 윤소정 이문식 정경순 서영희 이재용 강성진 하연주 등에 이어 전진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기는 셈이고 전진으로서는 연기 도전의 새로운 발판의 마련하는 셈이다.


최근 MBC '무한도전'과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케이블채널 Mnet '전진의 여고생' 등 화제 속에 방송중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가수로 방송인으로 무대와 방송가를 종횡무진중인 전진은 이번 작품으로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게 됐다.

전진의 시트콤 도전은 지난 2004년 종영한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4' 이후 처음이다. 같은 해 KBS 2TV '구미호 외전'에 출연했으며, 중국 활동 당시에도 드라마 등에 출연했던 전진이 이로써 국내에서 다시 연기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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