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14일 대통령 표창..'국가 이미지 높였다'

김수진 기자  |  2008.10.07 15:40


배우 류시원이 14일 대통령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류시원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류시원 소속사측에 따르면 류시원은 지난 3년간 한국관광홍보대사로 활발히 활약하며 각종 행사를 통해 한국 관광을 활성 시키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에 앞서 류시원은 맥라렌 F1팀의 스폰서인 조니워커(디아지오) 측의 VIP 자격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동안 '싱가폴 F1 그랑프리 대회'를 참관했다.


이번 방문 일정 동안 류시원은 싱가폴 비샨에 위치한 장애인 단체인 'Bishan Home'을 방문해10월에 생일을 맞이하는 장애우들과 함께 합동 생일파티를 갖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류시원은 또 지난 5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대규모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국내 팬은 물론 류시원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 팬 3,000여명이 운집하여 성황을 이뤘다.


류시원은 1995년 데뷔 이래 매년 빠짐없이 팬들과 함께하는 생일파티를 열어왔는데 2005년부터는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팬들이 대거 참여하기 시작해 2005년 1,000여 명, 2006년 2,000여 명 등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커졌다.

3년째 류시원을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관광팀 관계자는 "종교행사를 제외하고 단일 행사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인원이 동시에 방한하는 경우는 류시원의 생일파티 행사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한편 류시원은 오는 15일 일본에서 8번째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3일, 24일 양일간에 걸친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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