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캐러비안의 해적'4편서 역대최고 출연료

도병욱 기자  |  2008.10.07 16:03
아무도 못 말리는 선장 잭 스패로우가 3200만 파운드(약 680억원)의 전리품을 챙기며 돌아온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각) 잭 스패로우 역을 맡았던 조니 뎁이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4편 출연료로 3200만 파운드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러비안의 해적' 제작사인 디즈니사 관계자는 "잭 스패로우가 없는 해적 영화는 만들 자신이 없다"며 "디즈니사가 조니 뎁을 위해 상상치 못한 거금을 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4편에서 잭 스패로우는 불로장생약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날 것"이라며 "올랜도 블룸(윌 터너 역)과 키이라 나이틀리(엘리자베스 스완 역)가 출연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조니 뎁이 실제로 680억원의 출연료를 받게 된다면 그는 할리우드 최고 기록을 거뜬히 갈아치우게 된다. 지금까지 할리우드 최고 출연료 기록은 톰 행크스가 '다빈치 코드'의 속편 격인 '천사와 악마'에 출연하면서 받은 45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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