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우야 뭐하니'
인기탤런트의 드라마 출연료가 회당 2000 만 원을 오르내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MBC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정현(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기 탤런트가 드라마에서 받는 최고 출연료는 회당 최고 2500만 원에서 2000만 원에 달했다.
'2006~2007년 출연료 세부 내역'에 따르면 고현정 천정명 주연의 MBC '여우야 뭐하니'의 회당 최고 출연료는 2500 만 원에 이르며, 그 뒤를 이어 윤은혜 공유 주연의 '커피프린스 1호점'의 최고 출연료는 회당 2000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수연 주연의 MBC 주말극 '문희'는 회당 최고 1600만원 이었으며, 송윤아 김성수 주연의 MBC 주말극 '누나'의 회당 최고액은 1200만 원에 육박했다.
또한 KBS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예능프로그램 MC의 출연료는 최고 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재석 박명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2TV '해피투게더'는 최고 900만 원을 MC에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강호동 탁재훈 등이 출연중인 2TV '해피선데이'는 출연자에게 최고 850만 원을 지급했다.
이어 2TV '경제비타민', 2TV '상상플러스', 2TV '샴페인' 등의 출연료는 회당 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2TV '미녀들의 수다'는 회당 최고 550만 원, 2TV'대결 노래가 좋다'는 회당 최고 400만 원이 지급됐다. 1TV '전국 노래자랑' 회당 300만 원, 1TV '콘서트 7080'은 280만 원,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회당 200만 원 등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