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한류스타 배용준이 문화훈장 수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용준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08 문화의 날' 행사의 유력한 문화훈장 수여자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한국과 일본 등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배용준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후보에 올랐다.
이를 주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8일 "최종 선정을 위해서는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며 "현재 이같은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배용준이 훈장을 받을 경우 이는 한류스타에게 주어지는 첫 문화훈장이 된다.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이영애는 지난해 문화포장을 받은 바 있다.
배용준은 KBS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최고의 한류스타에 등극했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출연하면서 국내에서도 그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