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최진실·장채원 이어 김지후까지..연예계 '패닉'

김지연 기자  |  2008.10.08 11:46


지난 2일 톱스타 최진실 자살 직후 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본명 장정환)이 자살한 가운데 8일 오전, 또 다른 비보가 전해져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모델 김지후가 지난 7일 숨진 채 발견돼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서울 국립경찰병원에 시신이 안치돼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국립경찰병원 관계자는 "고 김지후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병원에 빈소조차 차리지 않았다"며 "내일 바로 화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재환에 이어 최진실, 장채원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세상과 이별을 고해 대한민국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또 한명의 젊은 청년이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것이다.

그야말로 불과 한 달 사이 4명의 연예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연예계 안팎에서 불거진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1985년생인 김지후는 2007년 패션쇼 송지효, 장광효 옴므 컬렉션 모델로 활동했으며, 리얼TV '발칙한 동거 솔룸메이트', MBC 드라마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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