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90년대 풋풋한 故최진실 모습 방송

김겨울 기자  |  2008.10.08 13:32


고 최진실에 대한 추모 다큐가 17일 방송된다.

MBC 'MBC 스페셜'은 지난 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비운의 톱스타 최진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오는 17일 방송한다.


'MBC 스페셜'의 제작진 측은 8일 "우리 옆 집 언니, 동생, 애인과 같던 최진실의 죽음은 전 국민에게 충격을 줬던 만큼 그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어 "특히 이혼을 겪으면서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씨개명'과 같은 용감한 여성으로서도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91년 최진실이 20대의 풋풋한 모습으로 일에 매진하는 모습을 담았던 논픽션 프로그램 '인간시대' 촬영분과, 그간 그가 출연했던 작품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일에는 컴백에 앞서 가수 비의 할리우드 도전기와 가수로서의 삶을 조명한 'MBC 스페셜-비가 오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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