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KBS일일극 폐지논란속 2주 연장방송

최문정 기자  |  2008.10.09 14:46
KBS 2TV \'돌아온 뚝배기\' ⓒ임성균 기자 KBS 2TV '돌아온 뚝배기' ⓒ임성균 기자


KBS 2TV 일일극 '돌아온 뚝배기'가 연장 방송된다.

9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돌아온 뚝배기'는 당초 10월 중순 종영 계획에서 2주 연장 방송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돌아온 뚝배기'는 10월 말 종영할 예정이다.


'돌아온 뚝배기'의 방송 연장은 최근 KBS 내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일일극 폐지 논란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일일극은 가을 개편을 앞두고 폐지 여부가 논의되며 그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대해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월 초로 예정된 KBS의 개편에 맞추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일일극의 폐지 여부는 확정된 것이 없다. 결정 여부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추후 대안을 확정지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 '돌아온 뚝배기'의 연장 방송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돌아온 뚝배기'의 후속 일일극으로 제작에 돌입했다가 현재 촬영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미워도 다시 한번'은 KBS 일일극이 지속될 경우 1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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