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강인-신동 "헤나문신 진짜야?"

김정주 인턴기자  |  2008.10.10 16:35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신동이 헤나문신을 한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속 강인과 신동은 각각 등과 팔에 헤나문신을 하고 그 모양이 잘 보이도록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인은 목 뒤쪽 등 부분에 'Actions are more prection than words'라는 필기체의 영어 문구를 새겨 넣었다. 그러나 'prection'은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라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일부 팬들은 'precious'의 철자를 잘 못 쓴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만약 'precious'가 맞는다면 '말보다 행동이 낫다'는 뜻의 속담이다.

신동은 왼쪽 팔 윗부분에 눈을 감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여성의 얼굴을 큼지막하게 그려 넣었다. 그 밑에는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위급할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라는 영어 속담을 썼다.


팬들은 10월 초부터 이 사진들을 각종 블로그에 올리며 사진의 진위 여부와 시술을 한 이유를 궁금해 하고 있다. 이것을 타투(문신)라고 잘못 알고 있는 대부분의 팬들은 "타투를 할 때 많이 아팠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타투는 영구적인 문신이며 헤나는 일주일에서 한 달 가량이 지나면 자동으로 지워진다.

앞으로 발매될 3집 앨범에서 이미지 변신을 하기 위해 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팬들도 있었다.


이들이 시술을 받은 타투전문 업체의 한 관계자는 "방송활동에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헤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술을 받은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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