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년 만에 가수로 복귀하는 비가 MBC '비 컴백쇼'로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비는 9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비 컴백 특집쇼-나, 비, 춤' 녹화를 갖고, 국내 활동을 공식화했다.
이날 비는 타이틀곡 '레이니즘'과 선 공개된 '러브 스토리' 등 5집에 수록된 4곡을 불러 국내외 팬 1000여 명을 열광시켰다.
비는 타이틀곡 '레이니즘'을 선보이는 동안 깔끔한 정장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허리춤에 두른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어 마치 '파티를 즐기러 온 해적 선장'의 느낌을 살렸다. 그는 마술을 부리 모습을 형상화한 '지팡이 춤'으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완성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음반 관계자는 10일 "'레이니즘'은 힙합을 기본으로 한 '정지훈 표' 식 팝으로, 기존의 스타일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비만이 선보일 수 있는 느낌의 곡"이라고 밝혔다.
비는 오랜 시간 동안 컴백 무대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총 4곡을 앙코르로 더 선보인 후 무대에서 내려왔다.
한편 비 컴백 쇼케이스는 오는 17일 오후 10시50분 '비 컴백쇼-나, 비, 춤'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