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MC몽의 동고동락' DJ로 활약한 MC몽
가수 MC몽이 SBS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 DJ에서 하차한다.
지난 2007년 4월16일부터 'MC몽의 동고동락'을 진행했던 MC몽은 오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1년6개월 만에 DJ자리를 떠나게 됐다.
'MC몽의 동고동락' 제작진은 10일 "MC몽 씨의 목 상태가 안 좋은지 꽤 됐다. 건강이 너무 안 좋아진 게 하차 이유다. 또 스케줄도 많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MC몽은 남다른 재치와 입담으로 진행 실력을 과시하며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넓은 인맥 덕에 출연하는 게스트들마다 친분이 있어 좀 더 편한 토크를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많아진 스케줄과 체력적 문제 등을 고려해 부득이 DJ석에서 하차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 제작진은 후임 DJ를 물색 중이다.